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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란트 칼럼

INPLANT DENTAL CLINIC

구미 치아 파절, 어금니도 깨질까요?

작성일 | 2026.10.14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구미 인플란트치과의원입니다.

치아가 깨진다고 하면 넘어지거나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는 장면을 떠올리시지만,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것은 평소처럼 밥을 먹다 어금니가 갈라진 경우입니다.
어금니는 씹는 힘을 크게 받는 자리라 속이 넓게 비어 있으면, 견과류나 뼈 조각 같은 단단한 것을 무는 순간 벽이 버티지 못하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어금니도 쪼개질 수 있을까요?"

크게 메운 어금니는 충전물을 감싼 남은 벽이 얇아져, 씹는 힘이 충전물을 쐐기처럼 밀어 벽을 세로로 벌리는 일이 생깁니다.
구미 치아 파절을 볼 때 씹는 순간 찌릿한 신호가 무엇을 뜻하는지, 금이 뿌리 쪽으로 얼마나 내려갔느냐에 따라 살릴 범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 01 크게 메운 어금니가 갈라지는 방식
  • 02 씹을 때 찌릿한 신호의 뜻
  • 03 금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 범위
  • 04 자주 묻는 질문

01 크게 메운 어금니가 갈라지는 방식

어금니 씹는 면은 가운데가 오목하고 둘레에 뾰족한 돌기가 솟은 모양입니다.
맞은편 치아의 돌기가 이 오목한 자리에 들어와 맞물리기 때문에, 씹을 때마다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벽을 벌리는 힘이 함께 걸립니다.

건강한 치아는 씹는 면을 가로지르는 단단한 띠가 이 힘을 붙잡아 줍니다.
충치를 걷어 내고 넓게 메우면 이 띠가 끊어지는데, 메운 범위가 치아 폭의 절반을 넘으면 볼 쪽과 혀 쪽 벽이 각각 따로 서 있는 모양이 되어 버티는 힘이 크게 줄어듭니다.

충전물은 벽을 붙잡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쐐기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메운 자리 위로 힘이 실리면 충전물이 아래로 눌리며 양옆 벽을 바깥으로 밀고, 이런 힘이 몇 해에 걸쳐 반복되면 벽 안쪽에 가는 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 치료를 받은 어금니는 이 위험이 더 큽니다.
신경관 입구를 내느라 씹는 면 가운데를 크게 열었고 속이 비어 수분이 줄어든 상태라 같은 힘에도 잘 쪼개지며, 신경이 없어 금이 가도 아픔으로 알려 주지 못하죠.

구미 치아 파절 가운데 흔한 형태는 돌기 하나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와 가운데에서 뿌리 쪽으로 세로로 금이 내려가는 경우입니다.
돌기만 떨어지면 깨진 자리가 혀에 걸려 바로 알아채지만, 세로로 금이 가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 늦게 발견되기 쉽습니다.

씹는 습관도 금이 자라는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얼음이나 사탕을 깨물어 먹는 습관, 밤에 이를 가는 습관,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큰 힘을 실어, 작은 금을 점점 길게 키우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치아 머리에 생긴 금은 저절로 붙지 않습니다.
뼈와 달리 법랑질과 상아질은 스스로 메우는 힘이 없어, 생긴 금은 씹을 때마다 조금씩 길어지거나 벌어지며 그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 신경 쪽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 씹을 때 찌릿한 신호의 뜻

금이 간 치아에서 흔한 신호는 특정한 순간에만 오는 짧고 날카로운 통증입니다.
깨물 때는 괜찮다가 입을 떼는 순간 찌릿하거나 단단한 것을 어느 방향으로 씹을 때만 아픈 식으로, 늘 아프기보다 조건이 맞을 때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통증은 금 사이가 벌어졌다 닫히는 움직임에서 옵니다.
깨무는 힘에 금 양쪽이 살짝 벌어지면 그 틈 안의 액체가 움직이며 신경을 자극하고, 힘을 빼는 순간 틈이 다시 닫히면서 한 번 더 자극이 가 찌릿함이 생깁니다.

찬 것에 잠깐 시리고 바로 가라앉는다면 금이 아직 신경까지 닿지 않은 단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린 느낌이 몇십 초씩 이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기 시작했다면, 금을 타고 들어간 자극이 신경에 염증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함께 봅니다.

어느 치아인지 본인이 짚기 어려운 경우도 많거든요.
위아래 어금니가 맞물려 있어 아픈 쪽이 위인지 아래인지 헷갈리고, 가는 금은 엑스레이 사진에 선으로 잘 나오지 않아 진료실에서도 확인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겹쳐 씁니다.

구미 치아 파절을 확인할 때는 작은 막대를 돌기 하나씩에 대고 깨물어 보시게 합니다.
어느 돌기를 물 때 또는 뗄 때 찌릿한지를 하나씩 짚으면 금이 지나는 위치를 좁힐 수 있고, 그 치아에 강한 빛을 비추면 금을 경계로 밝기가 달라져 선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오래된 충전물을 떼어 내고 안쪽을 직접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겉에서는 보이지 않던 금이 충전물 아래 바닥에서 드러나는 일이 많아, 염색약을 발라 선을 진하게 만든 뒤 금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까지 뻗었는지를 눈으로 따라갑니다.

찌릿한 신호를 미루면 살릴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씹는 면에 머물던 금이 시간이 지나 뿌리 쪽으로 내려가면 그만큼 감쌀 수 있는 부분이 줄어, 아픈 순간과 방향을 기억해 두셨다가 일찍 보여 주시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되죠.


03 금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 범위

돌기 하나만 떨어져 나간 경우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떨어진 선이 잇몸 위에서 끝나고 신경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깨진 부분을 다듬고 나머지 벽까지 감싸는 보철로 덮어 다시 씹을 수 있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이 씹는 면에서 시작해 치아 머리 안에 머물러 있다면 크라운으로 감쌉니다.
위에서 통째로 덮어 금 양쪽이 벌어지지 않도록 묶어 주는 원리라, 금이 더 길어지는 것을 늦추고 씹는 힘을 치아 전체로 나누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이 신경까지 닿았다면 신경 치료를 먼저 하고 크라운을 씌웁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욱신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신경에 염증이 번진 것으로 보고, 신경관을 비우고 메운 뒤 감싸는 순서로 진행하죠.

금이 잇몸 아래로 내려가 뿌리 쪽까지 이어졌다면 판단이 까다로워집니다.
잇몸 아래 1~2밀리미터 정도에서 멈췄다면 잇몸을 조금 정리해 감쌀 자리를 만들 수 있지만, 그보다 깊으면 크라운 경계를 금 아래까지 내리지 못해 감싸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구미 치아 파절에서 손쓰기 어려운 경우는 금이 뿌리 끝 쪽까지 세로로 쪼개진 경우입니다.
뿌리가 두 조각으로 갈라지면 그 틈으로 세균이 계속 드나들어 둘레 뼈가 녹으므로, 이 단계에서는 치아를 빼고 그 자리를 다른 방법으로 채우는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리가 여러 개인 어금니는 일부만 남기는 방법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금이 뿌리 하나에만 내려갔다면 그 뿌리만 잘라 내고 남은 뿌리를 기둥으로 쓰는 방법이 있지만, 남은 뿌리가 씹는 힘을 버틸 만큼 튼튼한지와 둘레 잇몸뼈 상태를 함께 따져야 합니다.

빼야 하는 경우에도 빼는 시점이 이후 계획을 좌우합니다.
갈라진 뿌리 둘레로 뼈가 더 녹기 전에 빼면 그 자리 뼈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사진으로 남은 뼈를 보며 임플란트를 언제 심을지, 뼈를 채울지를 함께 정하죠.


04 자주 묻는 질문

어금니도 깨질 수 있나요?

크게 메웠거나 신경 치료를 받은 어금니는 남은 벽이 얇아, 단단한 것을 씹을 때 세로로 갈라질 수 있습니다.

씹고 뗄 때만 찌릿합니다

금 사이가 벌어졌다 닫히며 신경을 자극할 때 흔히 나타나는 신호라, 금이 간 치아인지 확인합니다.

사진에 금이 안 보인다고 합니다

가는 금은 사진에 잘 나오지 않아, 돌기별로 깨물어 보거나 빛을 비추고 충전물을 떼어 직접 보기도 합니다.

금이 저절로 붙기도 하나요?

치아 머리 부분은 스스로 메우는 힘이 없어, 생긴 금은 씹을 때마다 길어지거나 벌어질 수 있습니다.

크라운을 씌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위에서 통째로 감싸 금 양쪽이 벌어지지 않게 묶고, 씹는 힘을 치아 전체로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신경 치료도 해야 하나요?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욱신거리면 신경에 염증이 번진 것으로 보고 신경 치료 뒤 감쌉니다.

뿌리까지 금이 가면 어떻게 하나요?

뿌리 끝까지 쪼개졌다면 빼는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고, 뿌리 하나만 갈라졌다면 일부를 남기는 방법도 검토합니다.

금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요?

얼음이나 사탕을 깨무는 습관을 줄이고, 밤에 이를 간다면 장치를 끼는 방법을 함께 검토합니다.

구미 치아 파절은 바로 치료해야 하나요?

금이 뿌리 쪽으로 내려갈수록 살릴 범위가 줄어들 수 있어, 찌릿한 신호가 반복되면 일찍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메운 어금니나 신경 치료를 받은 어금니는 남은 벽이 얇아, 단단한 것을 씹는 순간 세로로 갈라질 수 있습니다.

금이 치아 머리에 머물면 감싸서 지키는 쪽으로, 뿌리까지 내려가면 빼는 쪽으로 판단이 기우니, 씹을 때 찌릿한 순간과 방향을 기억해 두셨다가 알려 주시면 됩니다.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진단·치료·경과는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안내는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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